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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등록일 2019년11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8일 삼룡동에서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한 종합서비스시설인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이로써 천안시는 서북구에 있는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동남구에도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열게 돼 균형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제막식, 시설관람 등을 진행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동남구 천안대로 359)은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 임직원 기부금 40억원 등 모두 110억원이 들어갔다. 국비는 5억, 도비 3억, 그리고 시비는 62억이 소요돼 연면적 3226㎡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규모로 준공됐다.

복지관의 주요시설로는 수중운동실, 장애인목욕탕, 최중증 뇌병변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한 12개 프로그램실, 직업적응훈련실, 사회적응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통합사무실, 카페 등이 있다. 복지관 건물 중앙에는 작은 뜰이 있어 내부에 자연광이 고루 닿고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복지관의 냉난방 시설은 태양광발전장치를 100%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설비돼 약 30% 이상 냉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복지관은 주간보호센터와 생애주기별 교육 외에도 상담사례지원, 운동발달 및 수중활동, 그룹 언어활동, 예체능 활동, 직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기능을 강화하고 자립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계몽, 홍보, 조사연구 등으로 지역사회의 통합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장애인의 전인적 재활과 자립,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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