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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에 나선’ 복아영·정병인·배성민 의원

각각의 다양한 관심거리로 시행정에 질문, 문제점과 대안 고심

등록일 2019년11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정질문에는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교환됐다. 그중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해, 정병인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를, 그리고 배성민 의원은 경륜·경정·화상경마장 이전문제를 놓고 문제점과 대안 등을 함께 강구했다.

 

복아영 ‘반려동물에 관심을’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1건에 대해서만 시정질문에 나섰다.

천안 관내 반려동물은 2만5000마리가 등록돼 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까지 그 수를 헤아리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현안으로, 유기되는 문제는 그 심각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등록의무’를 지키는 것을 들 수 있다. 복 의원이 등록홍보를 어떻게 하고있는지를 묻자 시는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하고 있지만, 관내 55개 동물병원에도 적극 홍보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 관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매년 1000마리 정도다. 지난 10월30일 목천읍 소사리에서 운영하던 천안시유기견보호소를 옆 교촌리로 이전했다. 복 의원은 “길고양이의 경우 급식소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며 천안시 의향을 묻자 천안시도 길고양이가 종량제봉투를 뜯어놓거나 해서 거리미관을 해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두 개 지역에 20개소의 급식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가 관리토록 하려 한다고 전했다. 복 의원은 반려견놀이터가 환경이나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시는 도솔공원에 하나 있으며 서북구에 추가설치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복 의원은 “천안시가 동물복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물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병인 ‘신속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문

정병인 의원은 비정규직 전환문제를 다뤘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며 “정부의 비정규직 3단계 가이드라인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지만 이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선도적으로 정규직화하는데 힘써달라”고 했다. 특히 상담센터나 다문화센터 등 차후 민간위탁시 정규직 비율을 높여달라 주문했고, 시는 가급적 정규직 비율, 정규직 전환, 고용승계 등을 업체평가에 넣고 좋은 방향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책임노선제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목적이라면 담합보다는 경쟁을 유도하고 질좋은 서비스를 유도하며 시범운영 후 반드시 냉정한 평가를 가진 후 확대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급정거나 급출발, 과속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기사교육 등을 병행해서 안전한 시내버스 운영이 일상화되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해서는 천안시 옥외광고물(현수막게시대)의 디지털 게시대 전환을 제안했다. 시는 전자게시대가 1억이 넘는 고가이고 조도로 인해 주택가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법률적으로 법개정을 통해 조정돼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내년 시범적으로 여건을 마련해보겠다고 답했다.

 

배성민 “화장경마장 이전은 언제?”

배성민 의원은 두정동 경륜경정장 이전진행이 지지부진 한 것을 질타했다. 또한 화상경마장 이전에 대해서도 조속히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도 두정동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경륜경정장과 화상경마장이 주변 학교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어 이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배 의원은 누차 지적했는데 그간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물었다. 시는 지난 1월 공문으로 협조요청했고 두차례 방문면담했다고 밝혔지만, “그게 최선을 다한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그 사이 그들은 시설 리모델링에 35억원이 들었다면 많이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며 “말로만 최선을 다한다 하지 말고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배 의원은 업성저수지에 난개발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도 언론보도 등을 언급하며 시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재구 농업환경국장은 “카페라든지 등은 자연스럽다고 본다. 다만 조화롭게 배치하고 경관과 어울리게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로 본다”며 경관심의나 도시계획심의에서 걸러가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의 자전거도로 계설요구는 줄기차게 이어졌다. “수십차례 자전거도로 설치를 요구해도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일반도로쪽에 내는 자전거도로 말고 수변 자전거도로를 내달라는 것이 주민들이 희망하는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하게 주문했다. 김재구 국장은 이에 대해 “그건 안전상에 문제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교량설치에 대해서는 오히려 환경단체 등에서 반대하고 있다고 했으나, 예산은 출렁다리 하나로 대표명소가 됐다고 예를 들면서 추진하는 것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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