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행복지표 개발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난 5월 제1회 원탁토론회 결과를 반영한 9개부문 행복지표인 ▷가족/공동체 ▷건강/의료 ▷문화/여가 ▷일자리/소비 ▷교육/보육 ▷환경 ▷안전 ▷거버넌스 ▷주관적웰빙을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토론에서는 지난 토론회의 결과로 개발된 천안시민 행복지표구성과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토론한 뒤 아이디어를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토론은 1부 결과를 종합해 각 부문별 실천과제를 선정,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부문별 우선사업을 선정해 작성한 제안서를 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토론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재 행복에 대해 진단하고 행복을 위한 개인, 공동체, 공공부문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