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교장 김철수) 하키부(감독 이성진)는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결승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고는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부터 내리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아산고는 지난 4일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대전 유성고를 2대1로 제압한 후 준준결승에서 광주 제일고 3대1, 준결승 서울 용산고 3대2 그리고 결승경기에서 성남 이매고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김지철 교육감,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조기성 교육장을 비롯해 아산고 재학생, 학부모, 학교 및 체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쳤다.
이성진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걱정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 주축인 1학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도자와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