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지키기 위한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중이라고 전했다.
등산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족이나 추락 등 산악사고 발생때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성거산, 봉서산, 성산 등산로에서 지난 10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마다 운영중이다.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배치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고,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등산 전·후 등산객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응급처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혈압체크나 상비의약품을 제공하고, 사고다발지역은 유동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화재구조팀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줘야 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산악 위치표시판의 위치번호를 확인해 유사시 11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