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충남 아산을) 국회의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원 투자 결정으로 2025년까지 아산에는 8만여 개의 일자리 생기고, 기존 LCD 생산라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위적 감원 없는 고용승계를 전제로 한 투자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며 “정부는 소재부품 산업 독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대기업은 미래를 향해 결단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이어 “아산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하고, 충남도와 협력해 충남 강소특구와 아산신도시를 동시에 추진해왔다”며 “삼성의 투자가 마무리될 때쯤 탕정 일대는 수만 명의 인재가 ‘아산에서 일하고 아산에서 가르치고 아산에서 잠자고 아산에서 쉴 수 있는’ 자족형 혁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훈식 의원은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중국은 추격하고 일본은 방해하는 등 어려운 환경이다. 삼성과 아산의 상생협력은 한국 경제의 출구를 찾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