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이 인공관절수술 30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9월24일 천안의료원 1층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의료원 인공관절사업은 관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013년 시작해 2015년 1000례, 2017년 2000례, 그리고 이번 9월에 3000례를 돌파했다. 이 사업은 사업초기 취약계층 비중이 높았으나, 이제는 일반환자 비중이 90%를 차지하면서 천안의료원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은 심한 퇴행성관절염으로 극심한 고통과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특수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날 인공관절 치료와 수술로 취약계층 의료혜택 제공에 기여한 천안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원 과장 등 8명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천안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에 대한 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고 김연 도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