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설날과 추석 찹쌀을 공급한다.
천안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737개 경로당에 찹쌀(10kg)을 제공하는 ‘경로당 찹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의 급식 질 개선을 목표로 올해 보급을 마쳤으며, 내년부터는 설날과 추석 명절에 맞춰 연2회 경로당에 찹쌀을 보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경로당 노인들이 정부가 지원하는 양곡이 입맛에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찹쌀 섞인 밥을 먹게 되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장애인과 이필원씨는 “경로당마다 한 해 제공되는 정부양곡이 8포(10kg)로, 웬만한 경로당은 해결되고 있다”며 “여기에 천안시가 질 좋은 천안찹쌀 2포를 제공하는 거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에도 좋고 소비되는 생산농가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