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제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25명의 학생들이 충남대표로 참가해 20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최다메달 수상이자 역대 최고성적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교육의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5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순천효산고, 청암고, 벌교상고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천안여상은 11개 종목에 ▷사무행정 금2(전체1위·교육부장관상) ▷전자상거래실무 금1 ▷경제골든벨 금3 등 6개의 금메달을 받았다. 또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특별상 1개 등 20명의 학생이 입상하며 상업계 고등학교 중 전국 최정상에 올랐다.
이제천 교장은 “이제 천안여상이 우리나라 상업계열 직업교육을 대표하는 학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특성화고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