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 학교연계사업, 수련프로그램 등 청소년활동 진흥사업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진로진학코칭센터 운영 등 청소년시설에 관한 운영·관리, 청소년 보호·복지·교육·상담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청소년재단 창립총회 및 임원 위촉장 수여식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아산시는 지난 6월26일 아산 행복교육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대변화에 따라 보다 폭넓게 요구되는 교육분야 지자체 역할에 발맞추기 위해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인성 함양, 진로탐색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지원 정책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지원 정책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청소년 재단 설립 ▷진로코칭센터 운영 ▷청소년 시설 확충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사업 확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6개 중점사업을 추진 중이다.
6개 핵심사업 중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아산 교육비전 실현 과정에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시설을 전문적·체계적 관리로 운영하고,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총괄 전담기구의 필요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창립총회는 오세현 이사장(아산시장)과 이사 13명, 감사 2명을 포함한 16명의 임원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어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과보고, 재단 소개, 정관 제정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재단조직은 설립초기에 1국(사무국 3팀), 1관(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으로 운영하고 향후 시에서 민간위탁한 5개 청소년시설을 단계적으로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 학교연계사업, 수련프로그램 등 청소년활동 진흥사업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진로진학코칭센터 운영 등 시가 설립한 청소년 시설에 관한 운영·관리, 청소년 보호·복지·교육·상담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정책 혁신 대토론회를 거쳐 아산교육비전 선포식을 갖고,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청소년 전담기구 청소년재단을 만들었다”며 “재단은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배워, 아산과 세계를 호령할 아산 인재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