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에 참석해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17일 위기 경보 ‘심각’을 발령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는 87개 양돈농가와 축산 관계자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소식과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전화 예찰을 실시했다. 또 축산단체협의회 행사 전면 취소 등 양돈농가와 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모임, 행사 금지를 요청했다.
천안 접경지역인 도고면 효자리에 위치한 효자 방역초소를 긴급 가동 중이며, 양돈농가 인근 및 축사 진출입로 등에 소독차 4대를 동원해 순회소독을 실시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중앙정부와 충남도, 천안시 등과 긴밀한 연계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