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추석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 비상진료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추석연휴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며,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후송 등을 위한 ‘비상진료상황실(☎521-2553, 2652)’을 운영한다.
동남구보건소는 4일동안 비상진료실을 운영하고, 12일에는 신가보건진료소(성환), 보산원보건진료소(광덕)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13일에는 기로보건진료소(직산), 매성보건진료소(병천), 14일에는 군서보건진료소(직산)와 미죽보건진료소(풍세), 15일에는 양당보건진료소(직산)와 봉양보건진료소(성남)가 문을 연다.
서북구보건소는 연휴기간 식중독, 조류독감, 구제역, 홍역 등 감염병 발생 대비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감염병대응센터 ☎521-2661)도 가동해 응급환자 또는 대량 환자발생에 대비한다.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4개 종합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병의원·약국 이용에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동안 비상진료체계 또는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3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