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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8월 “어르신 안녕하세요”

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 아산공무원 독거어르신 안부

등록일 2019년08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온열질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아산시 공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

아산시 공무원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독거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살인폭염으로 지난해는 8월6일 기준 충남지역 온열질환자수는 183명으로 신고 됐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온열질환자수 76명, 사망자 0명으로 작년에 비해 그 수치는 줄었지만,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온열질환자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아산시 공무원 1320명은 독거어르신 1320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7월22일부터 두 달간, 주 2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폭염 기간에 직접 가정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안부전화 결연을 맺은 온양5동 진모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폭염대비 여러 가지 주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또 어르신이 복지와 관련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담했다.

이종택 국장은 “2018년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30.6%를 차지하고 있다”며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힘든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자주하고,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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