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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 신뢰도 꼴찌의 주원인은 언론인의 윤리 부족”

[강의 요약] 장호순 교수 “공정 보도 실천 강령으로 무장하라”

등록일 2019년07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한국 언론 신뢰도, 세계 주요 38개국 중 4년 연속 부동의 꼴찌입니다. 언론 위기는 광고주 감소, 경영부실, 인력감소, 부실한 뉴스, 구독자감소라는 악순환 때문이죠. 어떻게 위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이 자본과 기술을 꼽습니다.

저는 가장 주요한 위기의 원인이 언론인이라고 봅니다. 언론 신뢰를 위해 언론인들에게 직업윤리인 언론윤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언론 자체가 인권, 자유, 정의, 진실 등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고 남을 감시 비판하기 때문입니다.

언론기업의 경쟁력의 척도 또한 윤리경영에 있습니다. 정보와 뉴스 제공하는 기업의 생명은 신뢰도에 있습니다. 한국의 언론 신뢰도가 낮은 이유는 정부와 대기업, 광고주의 막강한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데 기인합니다. 독자들은 언론 기사가 취재원과 광고주에 의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윤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윤리강령과 사내 감시체계, 언론사 간 상호비판이 그것입니다. 한국의 언론사마다 언론인 윤리강령 또는 실천강령을 마련해 놓았지만 매우 추상적이고 모호합니다.

여기 미국언론인협회의 윤리강령을 소개합니다. 일 예로 공정 보도를 위한 4대 원칙을 보면 ‘진실을 찾아 보도하라’, ‘피해와 상처를 최소화하라’, ‘독립적으로 행동하라’, ‘책임 있게 행동하라’ 등입니다.  또 원칙마다 세부 실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진실을 찾아 보도하라’는 실천 가이드라인이 ‘취재원을 가능한 명시 하라’ 등 18가지입니다. 자료집에 예시돼 있으니 꼭 필독을 바랍니다.

언론 신뢰를 위해서는 독자와 기자가 친해져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풀뿌리 지역 언론은 독자와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어 유리합니다. 언론 신뢰 극복의 가장 최일선에서 계신 풀뿌리 언론인 여러분이 언론윤리로 무장하길 바라봅니다.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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