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앙도서관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스물을 맞은 학생들에게 ‘장미와 책’을 선물했다.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중앙도서관은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안녕, 스물! 반짝반짝 스물!’이벤트를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성년이 되는 학생들을 축하해 주고,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성년의 날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성년의 날 이벤트는 성년이 되는 재학생들에게 장미꽃 증정과 함께 추천도서 전시 및 대출 이벤트인 ‘오월 애시애설’과 도서 증정 이벤트, 성년축하 포토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2000년생 항공서비스학과 지수민 학생은 “성년의 날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이번 도서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성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로부터 관심과 배려를 받는 것 같아 의미 있는 성년의 날이 됐다”며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훈 도서관장은 “성년의 의미가 법적인 독립성을 인정받는 것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으로 바로 서는 지적 성년 됨이 더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는 이제 갓 성년의 지위를 갖게 된 대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지적활동”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