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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는 한이 없어라”

어버이날 맞이해 지역 각계각층 어르신들과 의미있는 시간 보내

등록일 2019년05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한다. 먼저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1922년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한 것이 시초다. 1956년부터 ‘어머니날’ 행사가 1973년 ‘어버이날’로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세계 각국은 ‘어머니날’ 또는 ‘마더링선데이’ 등을 기념하고 있다. 이밖에도 15일은 스승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기도 하다.


 

8일 천안시는 시청 봉서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천안시립풍물단 공연과 유아 재롱잔치, 유공자 표창, 어머니의 마음 노래제창이 있었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장한어버이 12명, 효행자 20명, 노인복지기여자 5명 총 36명이 천안시장 표창을 받았다.

구본영 시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행정도 그런 천안이 되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월 들어 천안지역은 각계각층에서 가정의 달과 관련한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광덕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당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렸다. 카네이션은 센터 직원들과 단국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직접 정성들여 만들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정광섭)도 이날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48가구를 방문한 단원들은 선물도 드리고 말동무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신안동(동장 이준호) 신안동체육회, 천안서북로타리클럽, 신안자율방범대 또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카네이션 화분과 롤케이크 50개를 전달했다.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현보)는 7일 정호가든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데이(HAPPY-DAY) 독거어르신 생신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천안북부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광덕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박복순)은 관내 독거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직접 만든 한우 소불고기를 전달했다. 박복순 단장은 “평소 어르신 잔치를 열어드려도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 댁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어르신들 위해 잔치도 벌여

어버이날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신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상래)는 10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독거노인 40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수와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들은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해오며,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성정1동 경로잔치.

성정시장상인회(회장 임동인)와 성정1동주민자치회(회장 윤재훈)도 8일 성정시장 안에서 지역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육수를 끓여 정성껏 준비한 국수와 다과 등을 제공했다. 임동인 상인회장은 “따뜻한 국수를 드시며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신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도 지역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수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1회 수신면 경로잔치 및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경로잔치 전에 한궁대회로 흥을 북돋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학생,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을 제공했다.

또한 천안도솔로타리클럽(회장 왕성근)은 11일 성정2동 독거어르신 10명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봄나들이 ‘친-친플러스’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정2동과 천안도솔로타리클럽이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명소나들이 등 문화지원을 위해 체결한 지역사랑나눔 협약으로 마련됐다. 천안도솔로타리클럽은 지난 2017년부터 연2회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어버이날 자존감과 활력을 선물하다

8일 오전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리따운 어버이날, 소중한 내 손 건강한 나’라는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나사렛대 간호학과, 선문대 치위생학과,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성정동 관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준비한 주요 프로그램은 튼튼한 치아관리법, 자존감을 높이는 네일아트와 손맛사지. 틀니청소와 관리, 구강기능을 향상시키는 입(술)체조는 유익했고, 어르신들은 이를 통해 많이 웃었다. 또한 네일아트와 손맛사지를 받을 때는 수줍은 듯 하면서도 예뻐진 손톱과 맛사지로 시원해진 기분에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놓지 않았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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