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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드론으로 직접 뿌린다

2015년 첫 보급,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 50% 절감

등록일 2019년05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의 양적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기술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아산시 권곡동 들녘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직파재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산파, 무논직파 등 벼 직파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농촌 노동력의 양적감소와 질적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기술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보급해오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드론을 이용해 본답에 볍씨를 산파하는 담수산파기술과 직파기로 점뿌림하는 무논점파기술 등을 선보였다. 파종, 시비, 제초 등 벼농사 전체기간 소요노동력을 기준으로 관행 기계이앙 대비 무논점파는 26.3%, 담수산파는 50%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담수산파방식이 무논점파에 비해 재배안전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파종·시비·제초 등 벼농사 전과정 농작업을 감안하면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방식의 생력화율이 높기 때문에 담수산파기술을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아산시 직파재배 면적은 121ha(무논점파105ha, 담수산파16ha)로 무논점파에 비해 담수산파 면적이 6배가량 낮다. 아울러 올해 아산시 벼 직파·생력재배단지 조성계획은 150ha, 드론산파, 레이저 균평 등 직파관련 신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확산시켜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300ha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직파, 종자철분코팅, 논정밀균평, 밀파묘소식재배기술 등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농업분야 노동력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도농복합도시인 아산은 뿌리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537-3822)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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