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휠스파워농구단(단장 이창호)은 일산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제25회 고양시홀트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아산휠스파워농구단 최용윤 감독은 지난 5년간 대전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황에서 대전과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선수들은 그동안 대전만 만나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경기 전날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산과 대전 시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시합”이라며 “이번 기회에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평생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합 날 5번의 동점, 7번의 역전을 통해 아산휠스파워 농구단이 65대 45로 이겨 제24, 25회 홀트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연이어 금자탑을 쌓았다.
아산휠스파워 농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에 문의(☎545-7727, 7710)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