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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동유럽, 산학협력 이어 학생교류 추진

체코‧폴란드 공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기계ICT융합공학부 중심

등록일 2019년04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는 동유럽 국가와 지속적으로 산학협력과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는 목표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추진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과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과 다음 달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문대 이주호 교수(기계ICT융합공학부)와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 부총장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두 대학을 방문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체코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2017년 1월 안톤 우낙 글로벌 부총장의 주선으로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해 산학협력을 협의한 바 있다. 이어 작년 8월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소재 6개 대학 교수진이 선문대를 방문해 국제 교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와 연결된 활동으로 선문대는 동유럽 국가와 지속해서 산학협력과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는 목표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추진한다. 선문대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생이 졸업 전 1회 이상 해외 연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LINC+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해외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해 국제화 추진하면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대만,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프랑스 등에서 8개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류 국가와 대학이 늘어나게 됐다. 선문대 기계ICT융합공학부는 체코의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과 5월 26일부터 나흘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실시한다.

이에 선문대 학생 15명은 사전에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학생들과 조편성을 한 후 온라인으로 제품 개발 계획을 협의하고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이들은 5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기간 동안 사진 협의된 내용으로 시제품을 완성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오스트라바 공과대학에서는 실험실습실 및 기숙사 등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수 등은 오스트바라 공과대학에 이어 폴란드 글리비체 소재 실레시안 공과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선문대는 5일 체코 주재 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문승현 대사는 당장 5월에 진행되는 선문대와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과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문승현 대사는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 회담에서 나온 양국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선문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교수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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