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광남)는 관내 대학교, 역사,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집중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경을 포함한 여청계 직원 3명과 각 경찰서에 있는 사회복무요원 4명이 점검에 나서 여자탈의실과 여자화장실 위주로 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시설주들의 관심으로 지난해 점검보다 작은 구멍(나사구멍 등)들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도 곳곳에 화장지로 막아둔 구멍들이 발견돼 시설관리자에 시정을 요청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여성의 불안요소인 카메라이용범죄를 최소화할 것이며, 관련 범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