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충청남도 주관 ‘2019년도 행복한 도시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행복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충청남도가 행복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 각 시·군으로부터 공모사업을 신청받아 2월 현지실사와 사업설명을 통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사업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서 확보한 도비 3억원과 시비 10억으로 ‘성정3길공원’과 ‘방아다리공원’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성정3길공원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고, 쌍용동 방아다리공원에는 물놀이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계획단계부터 완료단계까지 시민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제선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시 공원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