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따내 총 52억7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 1월 정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3개분야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천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국비40억원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 건립 국비10억원 ▷천안 국민체육센터 노후기계설비 교체 국비2억원 ▷천안국민체육센터 온수탱크 설치 국비7500만원 등 모두 4건의 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됐다.
천안 반다비체육센터는 현재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부지 안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1개동을 지하1층, 지상3층 2000㎡ 규모로 2022년까지 증축할 계획이다. 천안장애인종합체육관은 늘어나는 시설 이용률에 맞춰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부대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은 서북구 성거읍·입장면 일원에 1개동 1층 1000㎡ 규모로 2022년까지 신축된다. 천안국민체육센터 개보수 공사는 늘어나는 이용률과 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시설물을 보수·보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