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인협회는 지난 16일 이화여성병원 8층 문화홀에서 2019 정기총회를 열고 전명수 시인을 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순수문학’으로 등단한 후 독서코칭 전문강사로 활동중인 전명수 시인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인 활동중심 문학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임지부장을 추천하고 인계한 조유정 전임회장은 “그동안 문협활동은 협회 중심에서 저변확대와 문학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고 본다면, 이제부터는 창작활동을 중심으로 작가들의 역량을 제고시키는 일을 모색해 가는 문단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천안문인협회는 80여 회원을 중심으로 출향문인과 후원회원 등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순수문학지인 ‘천안문학’ 2회 발간과 민촌백일장, 전국독후감 공모사업, 운초추모문학제, 시낭송대회, 문학컨퍼런스, 시화전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