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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영, “태양광 폐패널 회수처리 시설 갖춰야”

사용현황 및 사후처리 정책수립 강조

등록일 2019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 여운영 의원.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여운영 의원(아산2)은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태양광 폐패널 처리’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여 의원은 “우리나라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 사후처리를 비롯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며 “태양광 보급 확산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막대한 폐패널의 처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우리나라 태양광 패널이 2000년대 초반부터 보급돼 수명이 20년임을 감안하면, 향후 5~6년 뒤에는 수명을 다한 폐패널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폐기된 폐패널의 독성 물질 등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우려했다. 

또 독일과 같은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폐패널의 처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회수부터 처리까지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처리시설이 아직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여운영 의원은 “충남도에서도 하루속히 태양광 패널의 사용현황과 사후처리에 관한 정책수립에 만전을 기함하고, 폐패널 회수 및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폐패널 처리 문제에 대해 ‘사후 약방문’이 아닌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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