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중점관리품목: 20개
-농산물(8종): 사과, 배, 밤, 양파, 배추, 파, 고추, 마늘
-축산물(4종):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4종): 조기, 명태, 김, 오징어
-가공식품(4종): 참기름, 식용유(콩기름), 두부, 밀가루
▷개인서비스 요금: 10개 품목
-외식(5종): 자장면, 짬뽕,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김밥
-기타(5종): 목욕료, 이·미용료, 노래방·찜질방 이용료
천안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30개 주요품목에 대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사과, 배 등 20개의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두차례에 걸쳐 물가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물가안정 캠페인도 펼친다. 22일에는 소비자모임 천안아산지부와, 29일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와 터미널, 신부상점가 주변, 중앙시장 일원에서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등 시민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현석우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인상하는 일부 사례가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며 가격조사를 실시해 서민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