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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신년음악회’로 시작해볼까요

천안시, 두건의 신년음악회 준비… 예술의전당과 봉서홀에서 멋진 무대

등록일 2019년01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신년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두건의 음악회를 갖는다. 예술의전당에서는 가수 인순이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무대로, 봉서홀에서는 지역음악가들의 다양한 공연형태로 진행된다. 새해의 시작을 문화공연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인순이와 함께 하는 ‘2019 신년음악회’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인순이가 무대에 올라 ‘열정’, ‘친구여’,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한다.

유학파 출신 남성중창팀 ‘프라임솔리스트 앙상블’은 웨스트라이프의 ‘You raise me up’,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천안이 자랑하는 국내 정상급 악단인 천안시립교향악단은 구모영의 지휘로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클래식 무대를 꾸민다.

천안문화재단은 해마다 신년음악회, 신춘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시기별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임전배 공연기획팀장은 “올해 공연라인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천안시민과 관객이 소망하는 예술적 갈증을 해소시켜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가격은 5만원에서 1만원까지, 공연시간은 100분 예정이다. 문의: 대표전화(1566-0155)

 

행복콘서트 ‘신년음악회’로 꾸미는 행복콘서트

천안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봉서홀에서 125번째 행복콘서트를 연다.

신년음악회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천안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오카리나, 피아노트리오, 성악가, 탱고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물한다.

공연에는 ▷기존 실내악 코드를 깨고 춤음악으로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강수연 피아노 트리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태선’ ▷정규앨범 1·2집을 발표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쪽바다 선한이웃의 ‘오카리나 연주자 육수희’가 출연한다. 또 ▷아르헨티나 탱고팀의 한국 최초 여성무용수로 화려하게 데뷔한 송연희가 리더로 있는 ‘플라맹고 무용단’ ▷열정적인 춤과 ‘천안시립풍물단의 타악연주자 유동욱’이 특별출연해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피아노트리오와 바리톤, 무용단, 오카리나가 함께 선사하는 ‘La Paloma’와 ‘카르멘 메들리’, ‘Por una cabeza’, 여기에 국악타악이 합쳐진 ‘아름다운 나라’ 등의 무대로 새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전석 2000원으로 문화장터(1644-9289)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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