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6명을 신임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비서관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인배 정무비서관 후임으로 임명된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1968년 충남 아산시 법곡동에서 태어났다. 온양초, 아산중, 아산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선거법위반으로 10개월만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민선 5~6기 아산시장을 지낸 후 작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양승조 후보에게 패한 후 현재 아산갑지역위원회를 이끌며 차기 총선주자로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