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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렴도 “올해는 1등급”

지난해 2등급까지 올라… 청렴추진기반 강화, 부패제로 전략과제 추진

등록일 2019년0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올해 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1등급 목표를 세우고 ‘2019년도 청렴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업무청렴·청렴문화에 대한 전직원 책임의식 강화’를 목표로 ▷청렴추진기반 강화 ▷업무청렴의 생활화 ▷능동적인 청렴생태계 조성 ▷사전예방으로 부패제로화 등 4대 전략과제와 21개 세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청렴측정 관여도에 따른 청렴핵심부서를 지정해 청렴추진과제 추진관리 담당자들로 구성한 ‘청렴실무추진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청렴실무추진단은 반부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간부급이 참여하는 ‘청렴도향상 전략회의’, 부서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등 반부패·청렴 내부조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허가분야 청렴과제도 지속 추진한다. 보조금 등 민원처리분야 청렴도는 별도로 관리해 감사관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부조리 근절을 위한 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위행위자에는 처분기준을 엄정 적용해 부패위험을 제거·개선할 방침이다.

조직내부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사·예산집행·업무지시 등에 대한 자정노력과 함께 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청렴서약·청렴교육을 통해 청렴공감대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소통하고 수용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충남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청렴시책에 참여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공공기관이 합심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청렴정책 홍보와 청렴캠페인을 펼쳐 청렴문화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측정은 지역사회가 공무원들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부정·비리가 한건이라도 발생해 널리 알려지면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고, 여론에 의한 측정값은 청렴도를 급속히 떨어뜨린다. 이같이 여론에 의해 좌우되는 측정방식은 공무원의 ‘부정논란’ 자체도 없어야 청렴도 1등급이 가능함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구본영 시장은 “신뢰받는 시정을 위한 기본은 청렴한 공직사회”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으로 나아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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