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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재생 콜로키움’ 개최

팸투어와 주제강의… 문화재생에 대한 사회적 담론 공유

등록일 2019년0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0일 문화재생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 콜로키움’을 원도심에서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함께 말한다’는 뜻으로,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의하는 형식이다.

이번 콜로키움(colloquium)은 사전 신청한 4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문화로 도시를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천안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천안 원도심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시재생 현장 팸투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문화-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분반 공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 팸투어는 아트큐브136을 출발해 원도심 청년 상가거리, 남산 중앙전통시장, 남산별관 순으로 이동하며 천안의 원도심, 문화재생의 현장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문화와 도시’, ‘도시와 재생’, ‘재생과 문화’ 3가지 테마에 관해 각각 ‘문화를 통한 도시의 진화’, ‘트렌드 도시재생 2019’, ‘자생적 문화예술 도시재생’을 주제로 전문가 세명의 주제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3개조로 나눠 각 주제별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콜로키움은 문화도시, 문화재생사업 추진 지역의 관계자,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이 참석해 문화, 도시, 재생에 관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주성환 천안시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시는 문화-도시-재생 연계 협력추진을 통해 원도심에 공유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사직동 주민자치센터 남산별관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문화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찾는 활기찬 원도심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해 연말평가를 거쳐 2020년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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