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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전당 ‘개관6주년 맞아’

그간 158작품 242회 공연 기획, 누적관람객수 40만명

등록일 2018년11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2년 9월에 개관한 ‘천안예술의전당’이 개관 6주년을 맞았다.

천안문화재단은 “6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예술의전당은 공연장, 미술관, 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초기 위치가 멀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천안만의 공연장이 아닌, 전국을 상대로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면서 지금은 경기, 충청, 대전, 세종시 관객까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연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가장 먼저 매진되는 객석이 R석이란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고 했다. 공연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수준있는 고정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매월 마지막 주에 공연하고 있는 11시 콘서트는 90%가 고정관객일 정도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지금까지 158작품 242회 공연을 기획했다. 개관 첫해 5만3840명이던 관람객수는 누적 관람객수 40만3813명(10월11일 기준)을 기록했다. 미술관은 16만6030명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3개강좌로 출발한 예술아카데미는 9개강좌로 확대했으며 2511명이 수강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156명, 전시연계프로그램은 364명,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258명이 참가했다.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회원수는 2만5541명으로, 중부권 최고의 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이 천안예술의전당 무대를 다녀갔으며, 한결같이 극장이 아름답고 울림소리가 좋다고 호평했다. 수도권 극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했다. 내년에도 중국에서 가장 핫한 최고 무용공연 ‘두보’,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인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리사이틀’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지역의 예술가와 협력적 파트너 관계도 설정해나가고 있다. 지역예술가와 공연 협력 제작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작가들의 전시회도 매년 기획하며 지역 공연예술진흥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관공연을 점점 줄이고 천안예술의전당에 맞는 기획중심의 공연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민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도 만들어 가족들과 연인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원희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예술가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만들고, 한번 왔던 관객이 또 올 수 있는 극장과 미술관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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