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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 혜교를…성인사이트, ‘송혜교’ 이름 도용

등록일 2003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방송 중인 SBS 기획극 ‘올인’의 빅 히트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송혜교가 성인사이트의 ‘몰카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무분별한 스팸메일 가운데 네티즌들의 눈을 번쩍이게 할 만한 ‘쇼킹! 올인 송혜교 라스베가스 촬영 78분 몰카 최초공개!’(사진)라는 제목의 성인사이트 때문. 송혜교가 드라마 촬영차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점을 역이용한 이 성인사이트는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인 운영자가 직접 촬영한 송혜교 몰카’라면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스런 몰카 장면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메일을 클릭하면 송혜교와는 전혀 상관없는 포르노 스팸메일. 특히 송혜교는 과거에도 ‘송혜교 누드 극비 입수’라며 자신의 실명을 불법 도용해 스팸메일을 발송한 성인사이트 때문에 골치를 앓아왔다. 현재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측은 “불법 스팸메일이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초상권과 관련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주간현대/정부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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