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붕제)는 16일 관내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이번 여행으로 시원한 바다 바람도 쐬고 인근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신체활동과 더불어 생활 속의 활력을 되찾고, 함께하는 사람은 삶의 지혜를 직접 느끼며 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붕제 위원장은 “근교 나들이만으로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항상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상래)도 18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25분을 모시고 강원도 영월 단종의 묘 장릉과 청령포 등을 관광했다.
신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의 1일 1자녀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번째로 위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하루 자녀가 되어 함께 나들이도 가고 식사도 대접하며 하루를 보내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