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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천안역세권 뉴딜사업

천안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와 사업공동이행협약 체결

등록일 2018년10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착수하고, 사업시행주체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 이하 코레일)와 ‘사업공동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천안 두드림센터에서 국토교통부(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와 구본영 천안시장, 박상우 LH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주민·상인·청년창업가 등 뉴딜사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사업 참여 공기업인 LH·코레일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부터 천안역세권 재생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공동으로 재생방안 등을 모색하다가, 지난해 12월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협력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됐다. 천안시·LH·코레일은 이번에 체결할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별 역할과 시행사업의 범위 등을 명확히 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시유지 출자,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 캠퍼스타운 조성 및 사업 인·허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LH는 사업부지 조성, 스마트도시 플랫폼 건립·시행(설계·시공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첨단지식산업센터 시행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코레일은 코레일부지 출자, 철도시설 이전, 캠퍼스타운 부지 제공(임대) 및 복합환승센터 시행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번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사업 참여 기관들은 천안역세권 일대에 약 4900억원을 투자하고 약 3만3000㎡의 토지를 출자·매입하게 된다.

이에 2022년까지 천안역 서측에는 스마트도시플랫폼, 청년주택, 공공상생상가, 복합환승센터, 첨단지식산업센터, 상업·업무 복합시설 등이 들어서고, 천안역 동측에는 천안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창업·학습 및 문화활동 관련 시설이 집약된 캠퍼스타운이 건립될 계획이다.

천안시 구본영 시장은 “오늘 협약체결을 통해 천안시, LH, 코레일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주택·도시 관련 공기업인 LH와 철도 관련 공기업인 코레일이 지자체와 협력해 쇠퇴한 역세권을 재생시키는 첫 사례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으며 LH 박상우 사장은 “본 사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 또한 “철도이용편의 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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