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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천안 사회복지뉴스

등록일 2018년08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따라 주거급여 접수  

천안시는 오는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8월13일부터 주거급여를 사전 신청·접수 받기 시작했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중 하나로 수급자의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의 전·월세 주거비와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저소득층 중 일정기준 이상 소득이나 재산이 있는 자녀나 부모가 있다는 이유로 주거급여 혜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더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3%(4인가구 194만원)이하여야 하며 소득, 재산, 주택조사 등 조사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주거급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급 기준은 주거유형이 임차(전·월세)인 경우 4인가구 기준 지역별·가구별 기준임대료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를 지급(소득·재산 많으면 일부 감면)한다. 자가인 경우에는 주택 노후도 등을 감안해 주택보수범위별 수선비용을 상한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건축디자인과 주거복지팀(☎521-5695~6),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 추진

천안시 서북동남보건소가 이달 말부터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운용해 치매노인 실종 대비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천안서북경찰서, 동남구보건소와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양 보건소에서 각각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치매노인의 지문, 얼굴 사진, 신체 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 등록을 경찰서에서만 할 수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치매노인 사전등록 서비스는 노인이 길을 잃거나 실종됐을 경우를 대비해 신상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시스템으로, 협약에 따라 경찰서는 사전등록 시스템의 지문 등록 권한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부여한다.
보건소는 지문인식에 필요한 스캐너, 카메라 장비 등을 설치한 뒤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정보는 경찰서에 전송돼 치매환자 실종 때 신속 발견, 적기 대처, 길 잃은 노인 실종 예방 등의 협업이 이뤄져 치매환자의 여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정부에서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서북구·동남구 2개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구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교육, 초기 상담, 조기검진, 1대 1 사례관리, 서비스 기관 연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쉼터, 가족 카페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복지재단, 독거노인 122명에게 하절기 용품 지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냉방용품 없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다. 
문은수 이사장은 “복지재단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늘 앞장서는 재단으로 성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선풍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돼 취약 독거노인 중 선풍기가 없는 대상가구 12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위만큼 뜨거운 이웃사랑 나눔 행렬

천안에서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에이젯산업개발㈜(대표 김상한)이 지난 9일 천안시청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6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에 지정기탁 형태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한 저소득 아동 25명과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27명을 위한 학업장려금 300만원, 소아암 환자 아동을 위한 치료비 300만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천안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이래헌)도 이날 천안시복지재단에 이웃돕기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올해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대한 냉방비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민인홍)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혹서기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천안지역 미혼모와 자녀 격려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9일(목) 천안지역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구세군아름드리&천안새소망의집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으로 고생하는 임신·출산 미혼모와 자녀들을 격려하고 과일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장관은 미혼모자시설 생활실과 공동육아방, 상담실, 프로그램 공간, 식당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폭염 속에서 미혼모와 자녀들의 여름철 건강한 일상을 위한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부모가족 특히 미혼모들의 자녀양육, 생계, 자립 관련해 시설 현황을 청취하며 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이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현백 장관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 정부는 한부모가족 지원확대를 통해서 한부모가족의 자립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지친 나를 위한 ‘힐링 마인드’

천안시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힐링 마인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 마인드’는 스트레스로 지친 나의 마음을 편안하기 위한 숲 치유, 에코백 공예, 뷰티 테라피 요가, 원예(틸란드시아 드림캐쳐), 마음치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격주 수요일 오전10시에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무료(회비 지원)로 운영되며 동남구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 24명을 대상으로 전화(☎521-5011~4)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80대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

수신면에 거주하는 김봉회(82)씨가 수신면 백자1리 경로당에 125만원 상당의 텔레비전을 기부했다.
김봉회 씨는 수신면 백자1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예산부족으로 TV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에 55인치 TV를 사비로 구입해 전달했다.
김봉회씨는 평소 마을에서 품성이 좋고 정이 많기로 소문이 자자해 칭송이 자자하다고.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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