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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이 코 앞’

한달 앞두고 완벽한 춤축제 준비에 박차, 13일과 15일에는 기획초청공연도 열려

등록일 2018년08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과 천안시는 세계 40개국이 참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개막 3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개막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15주년을 맞아 축제장 곳곳에는 기념조형물, 다양한 포토존, 루미나리에 조명장식이 설치되고, 방문객을 위한 축제 한정 티셔츠, 에코백, 파우치 등 공식 굿즈 등을 판매한다.

축제 개막 전날인 11일에는 외국 참가국 환영식이 열린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성동구 왕십리광장 상설무대에서 15개국 15개 팀의 세계 춤공연을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천안 각원사(좌불상)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초청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플레이밍 파이어팀’의 불꽃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심장의 빛(Light of the heart)’이라는 주제로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15일 오후 7시30분 흥타령극장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하는 ‘댄스인뮤지컬’ 공연이 시민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춤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초청공연과 주제공연, 한미 청소년 교류팀 등의 식전행사가 펼쳐지고, 본 공연은 16개국 34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구간’에서 춤꾼들의 화려한 행렬이 이어진다. 퍼레이드 후에는 불꽃 퍼포먼스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며, 뒤를 이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애프터 파티가 신부문화공원에서 열려 열광의 파티 분위기를 이어서 즐길 수 있다.

국제춤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스페인, 폴란드, 터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 16개국, 17개 무용단이 최종 선정돼 국제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5개의 경연 프로그램 외에도 마당극 능소전 상설공연, 시민 참여형 프린지 공연, 생활문화페스티벌,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체험행사,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올해는 안전대책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 모유수유실과 쉼터도 지난해보다 확충하고 셔틀버스 코스도 변경해 운영한다. 자세한 셔틀버스 운영코스와 탑승장소는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전국 단위 홍보와 개막 10일 전부터 천안 전역에 가로등 배너를 게시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 시내 대형전광판에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매일 송출하고 온라인·SNS 홍보를 추진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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