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안팎의 폭염이 연일 계속 되면서 볼일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일사·열사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동남구청(구청장 주재석)은 다양한 폭염방지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1일에는 주요 버스승강장에 얼음을 배치하는 방안까지 내놓게 됐다. 이에 따라 40㎏짜리 사각얼음이 얼음공장에서 빠져나와 1일부터 20일까지 신부동 터미널과 남산중앙시장 입구 등 버스승강장 7개소에 비치된다. 다 녹기까지 6시간 정도 걸린다는 얼음은 가장 더운 오전 11시에 비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