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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성지답게 치르자’

황천순 5분발언… 천안에서 성대하게 치러지길 기대, 서훈 상향조정도 필요

등록일 2018년07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천순 의원이 천안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성대하게 치르자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하여 대한민국 건국의 원천이 바로 3·1운동에 있음을 명기하고 있다.

이러한 정신과 가치를 담은 3·1운동의 중심에 독립운동의 성지인 우리 고장 천안이 있다. 1919년 유관순 열사로 상징되는 아우내장터의 만세시위는 가장 대표적인 3·1운동의 사례다. 아우내 만세운동에서는 유관순 열사뿐만 아니라 병천주민들이 함께 했고, 천안 각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만세운동에도 수많은 천안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로 3·1운동 이후에도 천안은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배출했다. 임시정부를 이끈 이동녕 선생, 군자금 조달의 홍찬섭 선생, 청산리대첩의 이범석 장군, 독립군참모장 이장녕 장군, 광복회의 지도자 유창순, 병천 출신의 조병옥 박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그리고 천안에는 독립기념관이 위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의 본산으로 위상을 지니고 있다.

그는 “이러한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이 내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벌써 중앙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고 기념하기 위해 많은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천안은 독립운동의 성지답게 100주년 기념행사를 알차게, 상징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100주년 행사와 마라톤 대회, 독립운동 전시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과 예술단원들과 함께 공연도 만들고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상징물도 만들기를 제안했다.

“많은 천안시민이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도 필요할 것이며 천안시의 가치와 정체성이 살아있는 기념사업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3·1운동 100주년 행사가 천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관순 열사가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중 3등급인 ‘독립장’이 추서돼 유관순 열사의 지대한 공적과 상징성에 맞지 않는다며,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성공적으로 치러 반드시 서훈이 상향조정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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