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16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명수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건복지분야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당 메르스대책특위위원장, 아동학대근절특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수 의원은 “저출산 100세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항상 성원하고 격려해주신 아산시민과 충청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항상 민생을 우선하는 원칙아래, 끊임없는 소통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국민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을 강구하겠다”며 “국민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규모도 크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국민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상임위”라며 “당장 눈앞에 놓인 현안이나 단기과제 처리에만 매달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위원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