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비버튼시(Beaverton) 고등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천안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 탐방과 체험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미국 비버튼시 고등학생 등 13명의 국제교류 방문단이 12일 입국해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한국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자매도시 고등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매년 천안의 업성고와 자매도시 비버튼시와 인근 도시인 유진시(Eugene) 소재학교간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여섯번째 공식 행사이다.
국제교류방문단은 16일까지 천안에 체류하면서 업성고 정규수업 참가,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천안시와 비버튼시는 198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으며 특히 민간차원의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