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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도 끄덕없는 신안동게이트볼장

등록일 2018년07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신안동 게이트볼장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를 끝냈다.

동서고가교 아래 위치한 신안동 게이트볼장은 비가 올때 고가교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리 하부에 물받이 시설이 있었으나 빗물로 인해 부식되는 등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고, 시설물이 높은 곳에 위치해 유지보수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남구는 발상을 전환해 고가교 중앙분리대 상단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시설물 유지보수에도 편리를 기했다.

신안동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비가림시설 후 장맛비가 세차게 내려도 빗물이 한 방울도 들어오지 않는 점을 확인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남구측은 시설물을 개선하고 보강하는데 창의적인 방법을 활용해 등 이용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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