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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천안 소방뉴스

등록일 2018년07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화기 사용 주택화재 큰 피해 막아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6월28일 오전7시28분경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압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자 이모(여·62)씨는 “밭에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지하 보일러실 쪽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어 보니 연기와 불길이 보였다. 다행히 주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 초기진압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인근에 사람이 없었거나, 소화기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단독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 
김경호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발 빠른 대처로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주택 피난통로 장애요인 제거 당부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27일, 공동주택(227개소)에 우편물을 보내 피난통로에 물건적치(자전거 등) 등 장애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계단·통로는 유사시 피난통로다. 자전거 등의 물건적치는 긴급시 피난활동에 장애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연물량의 증가로 화재위험성을 키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주택화재 참사 막은 기초 소방시설

지난 6월24일 오전6시16분경 성환읍 성환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인해 피해가 최소화 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1층에 거주하는 홍모씨는 방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화재발생’소리에 잠이 깨 거실로 나와 보니 작은방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어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자체진화 했다고. 
또 같은 건물 3층에 거주하는 주민은 단독경보형감지기에서 나는 ‘화재발생’ 소리를 듣고 대피 후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폭염주의보’ 발령 안전 주의해야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폭염주의보가 수시로 발령중이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오∼오후4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시원한 옷과 모자, 양산, 물 등을 휴대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어지러움과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역,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 후 부채나 젖은 물수건으로 손발을 식혀 체온을 내려야 한다.
서북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폭염구급대’를 운영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수액공급 장비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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