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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래 “현 교육감, 해놓은게 뭐야”

주요과목 성적하락, 교사 성범죄 등 징계 솜방망이처벌 등

등록일 2018년06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삼래 충남교육감 후보는 “김지철 교육감이 재직한 4년동안 충남의 수능 주요4과목의 성적 하락이 뚜렷해졌다”며 현 교육감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 후보는 고등학교 단위학교별 기초학력보장제와 중학교 학업성취도평가 도입하고 초등학교 졸업학력검사, 초등3학년 기초학력검사, 초등 1학년 학습장애조사를 실시해 기초학력에 대한 보장 및 향상을 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후보는 “충남 교육가족의 바람은 중하위권을 넘어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며, “바른 인성, 튼튼한 체력,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충남의 교육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시 주차장과 운동장 면적 확보, 공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 유치원 학급당 인원수 하향조정, 공립 단설유치원에 간호사 전면 확대배치,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에 정규교사 및 교무행정사 확대배치 등 충남 국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의 제안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사도덕성·미세먼지 잡겠다”


조삼래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조치) 후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은 김지철 후보가 교육계의 도덕성을 4년간 제대로 평가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입장도 밝혔다.

조 후보에 따르면 전국 시도별 음주운전교사 징계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징계받은 충남지역 교사는 127명, 그중 110명(약 86%)은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며 “재발방지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성범죄 발생건수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의 성범죄도 무려 11건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김지철 후보가 과연 이러한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지난 교육감 시절동안 제대로 판단하고 평가했는지 생각해보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조 후보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책도 내놨다.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실내체육관 및 수영장 건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비(환기형 공기청정기, 전열교환기, 열회수형 환기장치 등)의 전면적 시행 ▷유치원, 학원 등의 통학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교체 ▷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핫라인을 설치·운영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학교 앞 공회전 금지, 고농도 실외활동 금지,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 및 대응요령 교육·홍보 등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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