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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환경안전대책” 공약발표

미세먼지·발암물질 없는 학교만들기 주력, 인성교육도 강화

등록일 2018년06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7일 미세먼지 절감, 석면·발암물질 제거, 내진보강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안전대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학습권과 행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교육환경 안전대책에 각별히 관심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자신이 교육감으로 있었던 때에도 다양한 학교안전정책을 폈고, 특히 올해 시작된 미세먼지 대비 공기청정기 임대설치를 자랑했다. 자신이 다시 당선된다면 안전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매해 300억원의 예산으로 4년간 내진보강률을 60%까지 끌어올리고, 800억원의 예산으로 석면제거율을 73%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억원의 예산으로 LED조명 설비율 60%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워낙 비용이 많이 들고 공사시간도 있는 만큼 4년 안에 100%를 달성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중앙정부이전수입을 통해 재원을 조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쿨존 확대 ▷학교별 무궁화동산 마련 ▷학교방문자 예약제 시행 ▷친환경식품비 확대 및 급식시설 현대화 ▷학생종합관리 일원화체계 구축·운영 ▷학교폭력처리를 위한 권역별 변호사 지원 ▷학생의 기를 살리는 ‘으랏차차 아이사랑’ 활동 지속 ▷학생마음건강치유센터 신설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김지철 후보는 8일 충남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정책도 제시했다.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정책으로 ▷1학교-1경로당 자매결연 실시 ▷충남8대 핵심가치(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 교육과정 편성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 ▷인문소양교육 및 독서교육과 연계 ▷어깨동무학교 실시 ▷‘으랏차차 아이사랑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이들 정책들은 효(孝)·경(敬) 교육을 강화하고 체험활동과 연계해 놀이와 회복을 통한 인성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후보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인성”이라며, “이를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인성교육으로 함께 공감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 인성교육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마을교육’ 확대 추진

김지철 후보는 10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남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남교육은 ‘충남행복교육지구 확대’와 ‘지역별 교육환경 특성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교육 활성화와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아산·당진·논산 시범지구 지정을 시작된 이 사업은 해마다 시행지역이 확대돼 올해는 충남교육청과 10개 시·군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 후보는 재선시 행복교육지구 시행지역을 더욱 확대할 뜻을 분명히 했다. ▷마을학교·마을교사제 운영 ▷농·어민 명예교사 프로그램 확대 ▷도서관·체육관 등 학교자원 지역 공유 시스템 구축 ▷폐교 활용 ▷마을돌봄공동체 활성화 ▷지역 환경단체 및 기관과 에너지 전환교육 실시 등의 사업을 꾸릴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교육환경을 특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밝혔다. 충남을 서산·태안·당진, 천안·아산, 예산·홍성·청양, 남부권 네 권역으로 나누고, 각각의 지역에 ▷해양체험수련관 ▷교육가족휴양원 ▷수학체험 교육센터 ▷국제다문화교육원 ▷미래교육 테마파크 ▷행복두레마을 ▷학생안전체험관 ▷식생활교육체험관 등을 설립해 균형있는 교육환경 발전을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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