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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교수, 일본의사에 수술법 전수

순천향대천안병원, 후이개 수술 참관 배려

등록일 2018년06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재홍 교수(가운데)가 녹색 수술복을 입은 두 명의 일본 의료진이 참관한 가운데 ‘후이개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박재홍 교수(44·이비인후과)가 4일 일본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에게 후이개 두경부 수술법을 전수했다.

후이개 두경부 수술은 얼굴, 갑상선, 침샘 등 머리와 목 부위의 종양을 귀 뒤 모발선 안쪽을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흉터를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6년 전부터 후이개 수술을 시작한 박 교수는 풍부한 수술경험과 치료성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의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일본의사들은 후쿠이대 이비인후과 테수지 타카바야시와 마사푸미 칸노 교수 등 2명이다. 이들은 박 교수의 후이개 수술 관련 논문들을 본 후 수술 참관을 직접 요청해왔으며, 4일 ‘후이개 갑상선 수술’, ‘후이개 악하선 절제술’ 등 2건의 수술 참관이 이뤄졌다.

박 교수는 수술을 통해 갑상선 및 악하선 절제법 등을 직접 시연하면서 후이개 접근법, 수술시 주의사항들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자신의 다양한 의술을 제공했다.

타카바야시 교수는 “이번 참관으로 일본의 관련 환자를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추가 연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홍 교수는 “후이개 수술을 비롯해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첨단 수술 기법이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교수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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