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억40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의 심신안정과 건강을 위한 옥상녹화사업을 진행, 완료했다.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나눔숲 공모사업에 천안시는 사회복지시설 2곳을 응모했고 올해 진흥원으로부터 전액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구성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평안의 집’에 옥상녹화사업을 진행했다. 590㎡ 옥상에 교목과 관목 등 수목 270주를 식재했으며 햇빛가리게 차양을 설치해 숲이자 휴식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녹색으로 물든 옥상은 거주자들의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열섬현상 감소, 건축물 냉난방에너지 비용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