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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윤정호 교수팀

리드: 제6차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PPTC)에서 ‘최우수구연상’ 수상

등록일 2018년04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윤정호 교수팀이 지난달 29~31일 열린 ‘제6차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윤정호 교수 장예림 교수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최석호)는 장예림·윤정호 교수팀이 지난달 29~31일 열린 ‘제6차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장 교수와 윤 교수는 ‘중증외상환자에서 조기 경장영양에 따른 급성 담낭염 발생빈도의 변화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전체 최우수논문 1편과 우수논문 5편중에서 최우수구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조기 경장영양 프로토콜을 적용한 결과, 급성 비결석성 담낭염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중증 내과적 또는 외과적 질환에서 합병증의 하나로 발생하는 급성 비결석성 담낭염은 중증 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그 빈도가 더욱 높고, 발생 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은 외상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여러 논문을 발표해 학술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료진 대부분은 대한외상학회 및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등 각종 학회활동을 통해 외상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외상으로 복부나 골반 내 대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REBOA(혈관 내 풍선확장에 의한 대동맥 차단소생술)를 국내에 도입해 중증외상환자의 심정지를 막고,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센터는 오는 5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상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토의를 진행하는 제1회 혈관내소생대동맥폐쇄술 술기교육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예림·윤정호 교수팀 기념촬영.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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