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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천안4대발전’ 공약발표

4차산업혁명 선도지구, 종축장과 중부농축산물류센터 개발 등

등록일 2018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기왕(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 4대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4대발전공약은 ▷4차 산업혁명 선도지구 및 클러스터 조성 ▷국립축산자원개발부(종축장)와 중부농축산물류센터 개발 ▷버스공영제 단계적 실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따른 원도심활성화.

4차 산업혁명 선도지구 및 클러스터 조성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인 천안아산 역세권 R&D 집적지구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시행을 앞당기고 당진-천안 고속도로, 대산항-당진항 인입철도 연계교통망을 조기확충해 향후 충남 서북부를 동북아 경제와 물류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립축산자원개발부는 미래기술융합센터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창업인재육성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복기왕 “양승조 의원은 국회의석 지켜야”

복 예비후보는 경선상대인 양승조 의원을 공개적으로 견제하고 나섰다.

4일 계룡시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정치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그는 천안시장의 구속, 그리고 자유한국당의 길환영 전 KBS 사장과 이완구 전 총리 출마에 우려를 보이며 “민주당을 지켜야 하는데 국회의원 천안갑에 이어 천안병까지 재·보궐선거가 발생하는 데에 대한 깊은 우려가 당내에 있다”고 말했다. 천안갑은 박찬우(자유한국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천안병은 양승조(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 지역구로, 공천을 받게 되면 오는 지방선거에 재보궐선거를 함께 치러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본선 경쟁력은 둘 다 충분하니 양 의원은 4선의원으로 (지금처럼)중앙에서 활약하고, 저는 충남에서 활약하는 전략적 역할분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날인 5일에는 청양군 출마자와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유력후보인 이인제 전 의원과 비교우위에 있음을 주장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과거’의 사람이라느니, “충남지사에 뜻을 둔 게 아니라 보수우파 부활을 위해 나왔다고 한다”며 이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충남도지사로 나오겠다는 사람이 행정수도(세종) 반대에 이어 세종시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니,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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