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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정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아몬드, 라틴어 수업

등록일 2018년04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앙도서관에서 한 책 함께 읽기 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

 


아산시립도서관은 6일 ‘한 책 함께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독서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8 아산시 올해의 책’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각 분야별 1권씩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일부터 3월20일까지 3주간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분야별 최고 득표도서를 올해의 한 책으로 최종 선택했다.

어린이 부문 도서는 박현경 작가의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가 뽑혔다. 이 책은 시각장애인 동생과 미술관에 가게 된 누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용은 동생의 아픔이나 상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어두움과 아이다운 발랄함까지 잘 표현한 작품으로 큰 울림이 있는 책이다.

청소년 부문 도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다. 이 책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면서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성인 부문 도서는 한동일 작가의 <라틴어 수업>이 선정됐다. 한동일 교수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초급·중급 라틴어’ 수업의 내용을 정리해 엮었다. 내용은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화두들이 함께 녹아 있어 단순한 라틴어 강의가 아닌 종합 인문 교양 수업에 가깝다.

오는 5월12일 오후 2시, 아산시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책 작가인 박현경 작가를 모시고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또 독서토론,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독서진흥팀(☎530-6625)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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