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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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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떠나기 전 예방접종은 필수
낯선 환경과 음식, 감염병 환자 매년 증가

전민혁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감염내과

추석 명절과 함께 유례없는 긴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의사와 미리 상담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외에 다녀와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는 2014년 400명, 2015년 491명, 2016년 541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처럼 해외여행지에서 낯선 음식과 환경에 접하다 보면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주의해야할 질병이 무엇이고, 예방접종 등 예방법을 알아보자.

장티푸스, A형 간염 예방

인도나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비위생적인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설사와 미열 등 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수 일간 지속되다 호전되기도 하고, 1~2주 정도 경과한 후에 설사 없이 발열이 지속돼 장티푸스로 진단받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방문한다면 늦어도 2주 전에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한편,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급성 A형 간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3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A형 간염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그 외에 다양한 음식물에 의해 심한 복통과 물 같은 설사가 주된 증상인 여행자 설사 등의 위험도 있다. 기온이 높은 동남아 국가나 아프리카에서는 가급적 끓인 물을 마시거나 신뢰할 수 있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마셔야 한다. 생식보다는 음식을 적당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수병, 파상풍 예방

배낭여행이나 봉사활동을 위해 해외 시골지역을 방문할 경우, 특히 동물에 물릴 위험이 있어 여행 전 공수병(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3회)해야 한다. 물린 상처 부위를 통해 파상풍도 발생할 수 있어 적어도 여행 2주 전, 가능하면 1개월 전에는 미리 파상풍 백신(Tdap 또는 Td)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

모기나 벌레에 의한 감염 예방

세부나 코타키나발루 등의 휴양지를 여행한 후 뎅기열이 발병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최근에는 보라카이나 여러 동남아 국가를 여행한 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언론보도도 접한다. 이들 바이러스 예방 백신 접종은 아직 국내에서 가능하지 않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말라리아의 경우, 수도나 리조트를 방문한다면 예방약 복용은 필수는 아니다. 그러나 시골지역에 방문 시,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사전에 준비해야하므로 미리 의사와 상의한다.

예방접종은 기본, 개인위생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감염병은 황열,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구균성 수막염, 폴리오(소아마비), 파상풍, 일본뇌염 등 많다. 대부분의 감염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전부 막을 수는 없다. 따라서 해외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통해 아직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때묻지 않은 순수한 현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귀중한 경험이지만 반면 감염병 등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가능하면 1개월 전, 늦어도 2주 전에는 감염내과 의사를 찾아 지역별 감염병 발병 현황 및 증상, 예방법 등 유의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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