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보건소에서 차량을 이용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암조기검진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3월5일~3월16일까지 10일간 각 읍·면 보건지소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로 ‘국가암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대상은 의료취약계층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지부와 협약으로 추진한다.

검진 일정은 3월5일 음봉 주민자치센터, 6일 신창보건지소, 7일 배방읍보건지소, 8일 영인보건지소, 9일 인주보건지소, 12일 선장보건지소, 13일 둔포보건지소, 14일 탕정보건지소, 15일 염치보건지소, 16일 도고보건지소 순으로 진행하며, 검진당일 금식한 후 오전 8시부터 11시30분(신분증, 공단발송 검진표 지참)까지 검진 가능하다.

검진 항목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간암제외) 등 국가 5대 암이다. 검진대상은 짝수년도 만 40세 이상 지역세대원, 직장피부양자 건강보험가입자 세대주 및 세대원, 의료수급권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18년 국가암검진대상으로 검진항목과 검진주기에 해당하는 자이다.

건강증진과 한인숙씨는 “암 확진 시 국가암검진 수검여부에 따라 암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받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5대 암의 경우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한편 당일 검진이 어려울 경우 2018년 연말까지 가능 하다.

아산시보건소 537-3317 건강보험관리공단 1577-1000